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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 (IT, information technology)

맥세이프(MagSafe) 피복 단선/벗겨짐/갈라짐 예방하기

맥북을 쓰는 사람들은 보통 아래의 사진과 같이 맥세이프의 날개(?)를 펼쳐서 케이블을 감아 놓는다.

맥세이프(MagSafe)

그런데 맥세이프 본체 시작지점 케이블 피복이 벗겨지는 경우가 꽤 많다. 이유인즉 케이블을 감았다 풀었다를 반복하면서 시작지점 케이블 피복이 뒤틀리고 갈라진다.

그런데 나의 경우는 위의 사진 처럼 1년을 넘게 썼지만 멀쩡하다. 케이블을 끝까지 풀지 않기 때문이다. 시작지점 케이블 피복은 고정된채로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다.

즉, 맥세이프의 케이블이 끝까지 풀어지지 않도록만 조치하면 시작지점 케이블 단선을 예방할 수 있다.

벨크로

도구는 무엇이던 목적만 달성하면 상관없다. 나는 벨크로를 사용했다.

맥세이프(MagSafe) 맥세이프(MagSafe)

케이블을 한바퀴 기본으로 감아놓고 벨크로를 이용해서 고정시킨다.

맥세이프(MagSafe)

이제 케이블은 위의 사진과 같이 벨크로에 막혀서 끝까지 풀리지 않는다. 물론 케이블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은 단점이다. 하지만 맥세이프는 연장 케이블이 있기에 문제 없다.

맥세이프(MagSafe)

이제 단선에 안전한 맥세이프가 되었다.

참고로 나는 위의 사진들과 같이 케이블 고정 클립(?)을 시작지점에 놓고 위와 같이 사용한다. 케이블을 풀었다 감아도 클립의 위치가 항상 같기 때문에 편리하다.

옐로모바일의 미래라는 Under the Radar의 설문에 대해서

Under the Radar는 IT산업 관련한 정보를 다루는 블로그이다.

이 블로그에 옐로모바일의 미래라는 글이 5월 30일에 올라왔었다. 단순히 옐로모바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다룬 글이다. 이 설문을 보고 바로 관련 글을 쓰려고 했는데 다른 일에 밀리다보니 한달이 지난 이제서야 글을 쓴다.

설문의 답변이 전반적으로 부정적 시각인데 그중 1, 3, 4, 7번 설문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옐로모바일이 지향하는 ‘모바일 앱들의 공화국’ 모델이 성공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아니오 (51%)
– 예 (29%)
– 기타 (11%)

3. 옐로모바일이 계속해서 사업의 범위를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확장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아니오, 일단 인수한 회사들의 효율적 통합을 먼저 하는 것이 우선 (62%)
– 예, 지속적인 M&A를 통한 확장 가능 (38%)

4. 전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인터넷 & 모바일 회사들은 옐로모바일과 같은 다수의 M&A를 통한 연합체를 형성한 경우가 없었습니다. 한국이 그 첫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 아니오 (64%)
– 네 (36%)

7. 옐로모바일이 향후 성공적인 회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통합 플랫폼 구축 (61%)
– 대표이사의 비전과 리더십 (14%)
– 지속적인 투자 유치 (14%)
– 해외시장 진출 (7%)
– 기타 (7%)

위 결과를 보면 설문의 결과가 보수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결과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벤처 연합체가 성공한다는 것은 어려우므로 그나마 통합이라도 잘 시켜야 한다.

설문의 대상자들이 누구였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대다수가 보통의 IT 종사자들인 것 같다. 이런 답변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보수적인 답변이기 때문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때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실패할거라고 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사례가 없는 특이한 제품이었으니까. 이럴때 누구나 쉽게 하는 답변이 보수적인 답변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성공을 이야기 해야 한다는건 아니다. 단지 사례가 없었고 특이하다고 해서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다.

자 한번 생각해보자. 지금까지 다음, 네이버, 네이트 등 국내의 큰 포털들이 만들었다가 문닫은 수많은 서비스가 통합된 플랫폼이 없었기에 문을 닫았을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즉, 통합 플랫폼이 중요한게 아니다. 때문에 설문조사 7번에서 과반수를 넘은 답변이 ‘통합 플랫폼 구축’이라는 사실이 안타깝다.

오히려 통합 플랫폼 아래에서 “적당히 만들어도 사용자 모집에 어려움이 없겠고 쓰는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수익도 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면 좋은 서비스를 만들지 못한다. 지금 뜨고 있는 NHN의 라인(LINE)도 NHN의 일본 내 계열사인 라인 주식회사에서 만들었기에 좋은 서비스로 성공했지 국내의 NHN에서 개발했다면 통합 플랫폼의 온실에서 자란 화초가 만들어졌을거다.

하지만 벤처는 다르다. 맨땅부터 시작해야 한다. 어설픈 서비스는 살아남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경영, 문화, 인사 등 뭐 하나 빠짐없이 잘해야 한다. 이런 험난한 길을 지나온 벤처들은 스파르타의 전사들과 같다.

그렇다면 옐로모바일에 모인 벤처들이 대충 모아놓은 벤처일까? 그렇지 않다. 각 분야의 1~2등 하는 실력있는 벤처들이 모인 곳이다. 옐로모바일에 합병되지 않았어도 성장할 벤처들이다.

마블 코믹스의 엑스맨을 보면 돌연변이들 각자는 엄청난 능력을 가졌다. 이들이 모여서 만들어진게 엑스맨이다. 하지만 단순히 능력을 가진 이들이 모였다고 엑스맨이 강한게 아니다. 엑스맨이 강할 수 있는 이유는 리더인 프로페서 엑스가 있기 때문이다. 프로페서 엑스는 그들의 능력을 더 끌어냈고 서로 시너지를 내는 방법을 찾아냈으며 비전을 제시했다.

그렇다. 옐로모바일이 성공하기 위해 진짜로 필요한건 바로 7번 설문에서 14%의 답을 받은 ‘대표이사의 비전과 리더십‘이다. 우리는 리더를 잘못 뽑으면 나라도 말아먹는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잡스가 나간 후 쓰러져가던 애플도 잡스가 복귀하자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 그만큼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강한 벤처들이 모인 옐로모바일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싶다면 이제 리더를 주시하자.

네이버 블로거의 영원한 족쇄 저품질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중에 유독 네이버 블로그에만 있는 특이한 현상이 있다. 그건 바로 ‘저품질‘ 이다.

네이버 블로거들이 말하는 저품질이란 네이버 검색 상위노출(첫 페이지 노출)이 안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저품질에 걸릴까봐 전전긍긍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블로그를 운영한다. 심지어는 블로그가 저품질에 걸렸다고 판단되면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해서 모든 글을 옮기기도 한다.

 

저품질은 논리적으로 불가능

하지만 네이버에서는 공식적으로 저품질이란건 없다고 말한다. 프로그래머로써 논리적으로 봤을때 나도 이 부분에 동의한다. 왜 그런지 따져보자. 네이버 블로그 검색 첫 페이지에 노출되는 글은 10개다. ‘강남 맛집’으로 검색했을 경우 검색되는 전체 글은 지금 이 시점에서 178,107건 이다. 그럼 같은 블로그가 중복되는 것도 있다고 치고 블로그를 10만개로 잡아보자. 그렇다면 첫 페이지에 노출되는 블로그 10개를 제외한 나머지 99,990개의 블로그는 저품질인가? 자신이 네이버 블로그 관리자라면 ‘강남 맛집’ 키워드 하나만 해도 나오는 수만개의 블로그에 저품질을 부여하는 작업을 하고 싶은가?

 

진짜는 고품질이다

2013년 4월 13일 한국소비자원의 통계에 따르면 네이버 블로그만 2천850만개가 개설되어 있다고 한다. 국내 전체 블로그중 파워블로그는 1,400개라고 한다. 손꼽히는 파워블로그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블로그를 1만개라고 해보자. 네이버 블로그 관리자 입장에서 고품질 블로그 1만개를 고르는게 빠를까 저품질 블로그 2천849만개를 고르는게 빠를까? 당연히 고품질 블로그를 뽑는게 합리적이다. 스포츠 팀을 보더라도 잘하는 사람을 뽑아서 1군에 올리고 1군에 오르지 못한 사람들이 2군이 되는거지 못하는 사람을 뽑아서 2군을 만들고 2군 만들고 남은 사람을 1군으로 만드는게 아니다.

 

저품질은 도시전설

저품질에 대한 소문은 엄청나고 풍성하다. 저품질의 덫을 피하는건 미셔 임파서블이다. 저품질에 걸릴 행동은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도 저품질에 걸렸다는 블로거는 수두룩하다. 저품질에 걸리지 않는 완벽한 방법은 딱 한가지다. 네이버 블로그를 하지 않으면 저품질에 걸리지 않는다. 왜 이렇게 저품질은 추측만 난무할까? 당연히 저품질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은 고품질 경쟁에서 밀려난 것

새로운 블로그와 블로거들은 계속 등장한다. 한때 자신의 블로그가 고품질이었다 해도 다른 고품질 블로그가 등장하면 경쟁에서 밀리는 것이다. 저품질에 걸리는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저품질에 걸리는 비논리가 이제 풀리는가? 즉, 당신의 블로그에 잘못은 없다. 단지 다른 블로거가 더 잘했을뿐이다.

 

네이버 블로거가 네이버 검색 상위노출에 목숨거는 이유

네이버 블로그 이외의 블로그를 쓰는 사람들은 네이버 검색 상위노출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물론 노출되면 좋지만 어차피 네이버 블로그를 우선으로 보여주기에 포기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네이버 블로그 이외의 블로그는 일일 방문자수가 0일까? 그렇지 않다. 네이버 블로그 이외의 블로그는 네이버 검색 말고도 다른 모든 검색엔진에 노출된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 검색에서만 노출된다.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 검색만이 유일한 출구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가 구글에서 검색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이후에 다시 설명하겠다.

 

네이버 블로그의 일방문자수 뻥튀기

네이버 블로그의 일방문자수를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 검색 첫 페이지에 노출되면 당연히 방문자수가 오른다. 하지만 원래 올라야 하는 것 이상으로 오른다. 어떻게 뻥튀기가 되는지 알아보자.

특성1)

네이버 블로그의 방문자수는 IP가 동일한 컴퓨터로 접속해도 30분마다 재방문하면 방문자수가 올라간다. 그리고 블로그 단위가 아니라 글 단위로 방문자수가 올라간다. 즉, 동일한 IP로 동일한 블로그에 접속해서 30분마다 10개의 글을 클릭하면 방문자수가 10씩 올라간다. 하지만 이걸 이용해서 방문자수를 수작업 노가다로 올리는 사람은 없다. 일단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자.

특성2)

네이버 블로그는 엄청나게 많은 봇들이 활동한다. 상업적 가치가 있는 키워드(맛집, 펜션 등)의 경우 수많은 봇들이 자동으로 네이버를 검색 후 첫 페이지에 나오는 글들에 방문해서 이웃신청도 하고, 댓글과 공감도 남긴다. 이 봇들은 쉬지 않고 계속 무한히 돌아간다.

특성1) + 특성2)

이 두가지가 합쳐지면 방문자수 뻥튀기가 발생한다.

검색 상위노출 정상 방문자 + (상업적 가치가 있는 키워드 X 봇 활동)

네이버 블로그에 일방문자수 측정 코드를 넣어서 확인해봤는데 일방문자수가 많은 블로그일수록 실제 측정한 숫자와 네이버 블로그에 표시되는 일방문자수의 차이가 크게 벌어졌고 그 차이는 2배 이상이었다. 측정 코드 자체의 문제도 고려했지만 측정 코드의 수치는 구글 통계와 거의 일치할 정도로 정확했다.

 

네이버 검색 첫 페이지에서 밀려나면 방문자수가 급락하는 이유

네이버 블로그 이외의 블로그는 방문자수가 급락하지 않는다.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해서 방문자가 급증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블로그를 방치해도 방문자수는 서서히 줄어든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위에서 설명한 이유로 인해 첫 페이지 노출 뻥튀기가 심하고 네이버 검색 이외의 출구가 없기에 첫 페이지에서 밀려나는 순간 방문자수가 심각하게 떨어진다. 방문자수가 1,000명이 넘던 블로그도 하루만에 100명으로 떨어진다.

 

저품질의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저품질은 없다고 했으니 다시 말해서 고품질 경쟁에서 밀려나는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품질이 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없다. 그걸 안다고 해도 결국 첫 페이지에 노출되는 블로그는 10개뿐. 네이버가 인정하는 소수의 파워블로거가 아니라면 영원히 끝없는 싸움을 반복해야 한다.

방법은 단 한가지. 네이버 검색 이외의 검색에 노출되면 된다. 하지만 쉽지는 않다. 왜냐면 네이버는 다른 검색엔진이 검색하는 것을 막는다. 그렇다고 완전히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네이버 바깥의 다른 웹서비스에 자신의 글을 노출시키면 된다.

실제 예를 들어 보자. 구글에 ‘종각/종로 족발맛집 : 족발마심. 쫀독쫀독 청정제주흑돼지 매일 삶는 집‘을 검색해보자. 제목이 똑같은 어떤 네이버 블로그의 글이 맨위에 뜰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네이버 블로그의 글 제목도 똑같이 검색하면 구글에서 검색이 될까? 네이버 이외의 다른 웹서비스에 글을 등록하지 않았다면 제목을 똑같이 검색하더라도 검색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예로 든 글은 어떻게 검색이 된걸까? 예로 든 글은 위드블로그 캠페인 리뷰에 등록된 글이다. 구글 검색이 위드블로그의 정보를 수집하고 그로 인해 네이버 블로그의 글도 같이 수집할 수 있었던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를 포기할 수 없다면

친해진 이웃, 체험단 활동, 이제껏 써온 글 등 여러가지 이유로 네이버 블로그를 포기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위에 설명한 것 처럼 네이버 서비스 바깥의 활동을 열심히 하면 된다.

자체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글 등록 기능을 갖춘 체험단 서비스, 다음뷰, 메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네이버 외부에 지속적으로 글의 링크를 내보내야 한다. 그래서 외부 유입이 늘어나야 네이버 상위노출에 연연하지 않아도 방문자수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네이버 검색 첫 페이지 방문자수 뻥튀기 숫자가 그립기는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