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0년 5월에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플래시 거부는 당연‘하다는 글을 썼었습니다.
플래시는 윈도우 + IE 조합 이외의 환경에서 성능이 나쁩니다.
하드웨어 성능이 떨어지는 모바일에서는 더더욱 좋지 않습니다.
윗 글의 댓글중 어떻게든 모바일용 플래시를 옹호하려는 댓글도 있었지만 현실은 어도비가 모바일용 플래시 플레이어 개발을 중단해버렸죠.
결국 모바일에서 플래시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어도비는 리눅스에서도 플래시를 버렸습니다.
리눅스용 AIR는 훨씬 오래전에 중단되었습니다.
이제 플래시는 멀티플랫폼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즉, 플래시로 웹을 구성해서는 안됩니다.
웹은 모두에게 차별없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ActiveX와 같이 특정 OS와 특정 브라우저에서만 동작한다면 웹이 아닙니다.
물론 당장 플래시를 안쓸수는 없겠죠.
하지만 플래시도 결국은 ActiveX 처럼 웹에서 퇴출되게 될 것입니다.
P.S. 답답했던 모바일용 플래시 옹호 댓글 처럼 이번에도 웹에서 플래시를 옹호하는 답답한 댓글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렵니다.
내가 변화를 거부해도 세상은 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