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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8월의 전라남도 여행! 목포 / 해남 / 장흥 / 보성 / 순천 / 여수

여행 계획을 세우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한달에 걸쳐 꼼꼼하게 전라남도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행 계획 지도

숙박, 관광지, 맛집 등을 구글지도에 표시했습니다. 시간과 이동거리 등을 고려하여 인터넷 검색과 블로그 정보를 바탕으로 완벽에 가까운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실제 여행을 하다보니 예상과 다른 일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직접 겪고 느낀 정보가 전라남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적습니다.

엄청난 더위와의 싸움

당연히 더울꺼라 생각했지만 상상이상으로 더웠습니다. 여행기간 내내 뉴스에서 폭염주의보가 나왔습니다. 아마 올해의 가장 더운기간에 갔다온 것 같습니다.

여름에 여행하신다면 반드시 햇빛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아이템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양산, 쿨토시, 썬캡, 모자, 썬크림, 쿨조끼, 얼음물 담을 보온병, 부채, 썬글라스, 데오드란트 등.

자칫 더위로 인해 여행을 즐기지 못하고 불쾌지수만 오를 수 있습니다.

첫째날, 목포에 도착

해촌 메뉴

해촌 바지락 회무침

서울에서 출발하여 초저녁에 목포에 도착했습니다.

해촌이라는 음식점에서 바지락 회무침(소 25,000원)을 먹었습니다.

줄은 15~20분 정도 섰던 것 같습니다.

맛은 좋았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가 맛있었습니다.

바지락 회무침을 시키고 서비스로 바지락죽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목포 평화광장 바다분수

해촌 음식점 바로 앞에 바다분수를 볼 수 있는 평화광장이 있습니다.

바다분수의 운영시간 및 자세한 정보는 http://seafountain.mokpo.go.kr 에서 확인하세요.

사연을 들려주고 신청곡도 받아주던데 친구에게 고맙다거나 연인에게 프로포즈도 하더군요.

한가지 주의할 점은 사연을 기계가 읽어주기에 어색합니다. 때문에 주저리 주저리 긴 사연보다는 단순 명료한 사연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목포 갓바위

갓바위는 크게 볼 것은 없지만 평화공원과 가까우므로 들려도 괜찮습니다.

삼각대와 하이엔드급의 디카가 있다면 조명과 함께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조명이 없는 낮에는 별로일 것 같습니다.

숙소는 목포M(전남 목포시 대안동 4-2)을 이용했는데 유달산과 무척 가까우며 시설도 깨끗합니다. 올레TV가 나오고 형광등이 있습니다. 형광등이 있는 숙박 업소는 청결에 자신이 있다는 것 입니다.

참고로 이 숙소 가까이에 24시간 약국이 있습니다.

둘째날, 오전은 목포에서 오후에 해남을 거쳐 장흥으로

목포 유달산 정상

더위를 피하기 위해 아침 일찍 7시부터 준비해서 유달산에 올랐습니다.

숙소가 유달산과 가까웠기에 금방 도착했습니다.

유달산 입구가 여러곳인데 일등바위에 오르는 가장 짧은 입구는 달성공원 입니다.

목포 전망

유달산은 높지 않으며 목포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으므로 오르시길 추천합니다.

산에서 내려오고 다시 숙소로 복귀하여 샤워를 하고 나왔습니다.

숙소가 유달산과 가까워 여러모로 이점이 많았습니다.

목포 한일생태전문점 청국장 생태탕

아침은 한일생태전문점(전남 목포시 금동1가 2-1)에서 청국장 생태탕(2인분 이상 1인분 9,000원)을 먹었습니다.

목포 한일생태전문점 메뉴

미리 아침 식사가 가능한 음식점인지 사전에 조사 했었습니다.

아침부터 등산해서 그런지 몰라도 무척 맛있었습니다.

그냥 생태탕도 맛있을 것 같은데 먹어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구 목포 일본영사관

아침을 먹고 ‘구 목포 일본영사관’에 갔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건물 외곽을 한바퀴 돌아보며 구경하면 됩니다.

벽에는 총탄의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건물 뒤편에는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강제 노동으로 파놓은 방공호가 있습니다.

목포 동양척식주식회사

다음으로 현재 목포근대역사관으로 운영되는 과거 동양척식주식회사에 갔습니다.

건물 내부는 많이 바뀌었지만 외부는 과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때의 과거 목포의 사진과 일본이 저지른 잔혹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일본으로부터 진정한 사죄를 받아내야 합니다.

목포 평화광장에서

해남으로 출발하기 전에 ‘행복이 가득한 집’이라는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쉬는날 이었는지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평화광장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더위를 식히고 출발했습니다.

외부 온도 42도

외부 온도 42도가 보이나요? 정말 더웠습니다.

해남 장수통닭 메뉴

점심은 해남의 장수통닭에서 먹었습니다.

닭 한마리가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져 나오는데 4명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명이서 먹기에는 가격과 양이 부담스럽습니다.

내부에 에어컨을 틀어놓았지만 단열이 잘 안되서 무척 더웠습니다.

해남 장수통닭 닭볶음

닭볶음 맛있습니다.

해남 장수통닭 닭육회

처음 먹어보는 닭육회.

붉은 살덩어리는 생간 같은 맛이고 많이 꼬득꼬득 합니다. 잘게 다져진 부위는 딱딱한 뼈 같은게 같이 섞여 있어서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해남 장수통닭 백숙

삶은 닭이 나오는데 앞서 나온 요리에서 사용하고 남은 부위 입니다. 한참 삶은 것 같지만 다 큰 닭이라 그런지 살이 많이 질겼습니다.

해남 장수통닭 닭죽

마지막으로 죽이 나오는데 맛있습니다.

이후 일정은 두륜산 케이블카, 대흥사, 유선여관이었지만 급한 사정이 생겨서 바로 장흥의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장흥의 숙소는 스위스 무인텔(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 390)이었는데 시설은 무난했습니다. 올레TV가 나오고 형광등은 없습니다.

셋째날, 장흥에서 순천으로

장흥토요시장

 

오전에는 장흥토요시장을 구경했습니다.

크기가 꽤 큽니다. 장흥 유명한 한우 삼합과 특산물인 표고버섯이 곳곳에 보입니다.

사정상 한우 삼합은 먹지 못했습니다.

장흥 우드랜드

시장 구경을 마치고 장흥 우드랜드를 갔습니다.

장흥 우드랜드

우드랜드는 편백나무가 가득한 숲 입니다.

장흥 우드랜드

전체 시설 안내도 입니다. 시간 관계상 모두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장흥 우드랜드

우드랜드내의 목재 문화전시관은 에어컨이 나와서 시원했습니다.

장흥 우드랜드

원래 우드랜드는 잠깐 들렸다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무척 좋았습니다.

장흥과 우드랜드를 묶어서 하루를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돗자리와 도시락을 싸와 우드랜드에서 하루종일 산림욕하고 저녁은 장흥에서 한우삼합을 즐기는거죠.

우드랜드는 숙박시설도 제공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jhwoodland.co.kr/ 에서 확인하세요.

벌교 역전식당 꼬막정식

벌교 역전식당 꼬막정식

벌교 역전식당 꼬막정식

점심은 벌교 역전식당에서 꼬막정식(2인분 이상 1인분 15,000원)을 먹었습니다.

역전식당의 위치가 스마트폰 지도와 조금 달라서 문방구에 길을 물어서 찾아갔습니다.

꼬막은 겨울이 제철이라더군요. 맛있게 먹기는 했는데 가격은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벌교 문화세탁소

벌교 만화세상

촌스러움이 정겨운 벌교의 모습 입니다.

벌교 보성여관

보성여관에서 차를 한잔 마시려고 했습니다.

벌교 보성여관

그러나 매주 월요일 휴관 입니다.

목포에서도 그렇고 찻집과는 인연이 없나봅니다.

벌교역

기와집 모양의 멋있는 벌교역 입니다.

낙안읍성 민속마을

낙안읍성 민속마을에 왔습니다.

입장료가 2,000원이지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티켓이 있어서 무료로 입장했습니다.

낙안읍성 민속마을

 

 

낙안읍성 민속마을

낙안읍성 민속마을

그네 타기 쉬울 줄 알았는데 엄청 어려웠습니다. 놀이터 그네와는 난이도가 다릅니다.

낙안읍성 민속마을

낙안읍성 민속마을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반도 채 못돌고 나왔습니다.

순천만으로 이동 후 더위에 지친 몸을 순천만 엔제리너스에서 찬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순천만 대대선창집

저녁 밥으로 순천만에 있는 대대선창집에서 짱뚱어탕(1인분 11,000원)을 먹었습니다.

순천만 대대선창집

순천만 대대선창집 짱뚱어탕

순천만 대대선창집 짱뚱어탕

짱뚱어탕은 추어탕과 비슷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고 반찬의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순천만

일몰시간 미리 확인하고 일몰 1시간전에 순천만에 입장했습니다.

순천만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데 사진들이 정말 멋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노을을 찍다가 역광 때문에 사진이 시커멓게 나왔지만 저는 아이폰의 HDR 기능으로 역광에서도 멋진 사진을 찍었습니다.

단연컨데 아이폰은 가장 완벽한 스마트폰 입니다.

순천만

아이폰으로 찍은 파노라마 입니다.

순천만

순천만의 해적!

순천만

순천만

순천만 곳곳에서 짱뚱어와 게를 쉽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순천만의 풍경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꼭 가보셔야 할 곳입니다.

순천만

어느덧 해가 지고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순천만 천문대

이제 별을 보기위해 순천만 천문대로 이동하였습니다.

미리 예약(http://www.suncheonbay.go.kr)을 하시면 좋습니다.

순천만 천문대

순천만 천문대

별자리 보는법도 배우고 천체망원경으로 달, 토성, 별들을 봤습니다. 가까이서 보는 달의 모습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천문대를 나와서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는 순천 WE(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970-2)를 이용했습니다. 순천의 동쪽 신도시에 있으며 지은지 얼마 안되서 깨끗하고 형광등이 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가격은 저렴했는데 TV는 지직이는 유선방송에 컴퓨터도 없어서 심심했습니다. 한가지 놀라운건 샴푸와 린스가 진짜 미장센 이었습니다. 여행기간 이용한 숙박업소 대부분이 통의 브랜드는 다른 싸구려 샴푸와 린스가 담겨있었는데 이곳만이 유일하게 정품을 쓰고 있었습니다.

넷째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보고 여수로 이동

순천 장터국밥

순천 장터국밥

아침은 장터국밥에서 국밥(6,000원)을 먹었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맛있었습니다. 딱 잘만든 국밥.

뜨거운 낮 햇볕을 피하기 위해 아침일찍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도착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하지만 아침에도 한낮처럼 햇볕이 뜨거웠습니다. 다행히 양산 대여 서비스가 있어서 양산을 빌렸습니다. 남성용 양산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오는동안 너무 더웠기에 실내부터 구경했습니다.

순천만 국제습지센터에서 순천만 소개 애니메이션도 보고 건물 내부 전시된 갯벌에서 짱뚱어와 게를 가깝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습지센터를 나오고 바로 옆에 있는 야생동물원을 구경했습니다.

동물들도 더위에 지쳤는지 활동이 적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습지센터 구역에서 세계정원 구역으로 넘어가기 위해 꿈의 다리를 건넜습니다. 꿈의 다리에는 위 사진과 같이 재밌는 문장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꿈의 다리를 건너자마자 처음으로 보이는 중국 정원 입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흑두루미 미로정원에서는 토끼의 간을 강탈하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텔레토비 동산같은 순천호수정원 입니다.

호수정원의 중앙에 있는 섬의 정상에도 오르고 싶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웠고 일정 관계상 시간이 부족해서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시간부족으로 걸어서는 정원박람회 전체를 구경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관람열차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관람열차는 프랑스 정원, 어린이 놀이 정원 두군데 탑승장에서 돈을 내고 탈 수 있습니다.

관람차 탑승에 주의할 점은 세계정원 구역만 순환한다는 것과 중간에 내릴 수 없이 한바퀴 돌고 원래의 위치로 돌아온다는 것 입니다. 이런 단점이 있지만 꼭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일단 한바퀴 둘러보면 세계정원 구역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안내원의 소개가 관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움직이는 관람차안에서 곳곳의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관람차로 한바퀴 구경하며 눈여겨 봐둔 곳들을 다시 걸어서 구경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탈리아 정원 입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영국 정원 입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터키 정원 입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퍼져버린 저 입니다.

이렇게 곳곳에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실내 정원도 있습니다. 햇빛은 피할 수 있었지만 습해서 더위는 여전했습니다. 실내정원 바로 옆에 다양한 상품들 파는 조경산업관이 있는데 에어컨이 빵빵해서 좋았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원박람회에서 정말 많은 사진들을 찍었고 많은 것들을 봤지만 절반도 채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정원박람회는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정원박람회장에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으로 셔틀도 운행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를 투자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남긴채 다음 일정을 위해서 여수로 이동했습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여수엑스포역과 가까이에 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티켓이 있으면 할인이 됩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플라넷

커다란 벨루가(흰고래) 입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

바다사자가 어디있지?

여수 아쿠아플라넷

웃는 표정 ^^의 게.

여수 아쿠아플라넷

닥터피쉬에게 밥주는중.

여수 아쿠아플라넷

멸치떼 앞에서.

여수 아쿠아플라넷

마린 걸스의 수중 댄스.

여수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다른 아쿠아리움들과 비슷했습니다. 아쿠아리움은 부산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여수 광장미가

아쿠아리움을 보고 저녁을 먹으러 광장미가에 왔습니다.

여수 광장미가

여수 광장미가

여수 광장미가

서대회(10,000원)와 장어탕(10,000원)을 먹었습니다.

서대회는 무척 부드러웠는데 손님에게는 예를 갖추어 대접하는 음식이며 임금님 수라상까지 오른 음식이라고 합니다.

장어탕은 육계장과 맛이 비슷했습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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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여수 시티투어 야경코스 버스를 타기 위해 여수엑스포역에 왔습니다.

미리 예약(http://www.ystour.kr/kr/citytour/citytour03.jsp)을 해두시면 좋습니다.

여수 시티투어 야경코스

야경코스의 첫번째로 여수국가산업단지를 구경하게 됩니다.

여수 시티투어 야경코스

여수 시티투어 야경코스

여수 시티투어 야경코스

여수 시티투어 야경코스

낮에 순천에서 여수로 오는길에 본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삭막한 공장의 느낌이었는데 야경은 전혀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휘황찬란한 불빛들을 넋놓고 바라봤습니다.

여수 시티투어 야경코스

야경코스의 두번째는 오동도였습니다. 음악분수가 있었고 멀리서는 여수엑스포의 빅오 쇼(Yeosu Expo ‘Big O’ Show)가 보였습니다.

여수 시티투어 야경코스

야경코스 세번째는 돌산공원이었습니다.

여수 시티투어 야경코스

돌산대교의 불빛이 정말 멋있습니다.

여수 시티투어 야경코스

왜군의 침략을 막기 위한 장군도의 불빛도 멋있습니다.

여수 시티투어 야경코스

돌산공원 귀신?

야경 시티투어를 마치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는 여수 무인텔 락(여수락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1068-2)을 이용했습니다. 주차 빌트인 시스템이고 인테리어는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성수기라 비쌌습니다. 형광등은 없었고 냉장고는 작았습니다. 컴퓨터와 TV를 연결하여 영화를 볼 수 있는건 좋았습니다.

다섯째날, 여수 남쪽 탐방

아침밥은 간단하게 컵라면으로 때우고 향일암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여수 해양수산과학관 뒤 해변

향일암으로 가는 길에 여수 해양수산과학관 뒷편의 해변에 들렀습니다.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해변이었습니다. 바닥은 모래가 아닌 자갈 입니다.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소수 있었습니다.

여수 향일암

항일암에 올라가기 전에 넓직한 광장의 해돋이 명소라 불리우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해돋이 보기에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항일암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입니다.

여수 향일암

계단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행히 나무 그늘에 뜨거운 햇빛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여수 향일암

바위 틈새를 지날때는 탐험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여수 향일암

한참을 오르다보니 항일함 사찰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풍경이 멋진 곳 이었습니다.

여수 향일암

여수 향일암

바위에 붙어있는 동전들.

여수 향일암

여수 향일암

정말 너무나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여수 향일암

내려가는 길은 따로 있었는데 올라오는 길과는 달리 차량이 다닐 수 있게 닦아놓은 길이었습니다. 올라올때의 기분과는 다르게 허무한 느낌은 들었지만 편하게 내려와서 좋았습니다.

여수 향일암 편의점

다음 코스로 출발하기전 항일암 주차장 앞의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마셨습니다. 바다가 넓게 보이는 전망 좋은 위치에 있는 편의점 입니다.

여수 해변횟집(계동)

점심은 해변횟집(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290-3)에서 먹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횟집 앞의 풍경입니다.

여수 해변횟집(계동)

여수 해변횟집(계동)

이날 아침을 컵라면으로 때우고 제대로 된 첫 식사여서 무척 행복한 표정입니다.

여수 해변횟집(계동)

여수 해변횟집(계동)

여수 해변횟집(계동)

회는 자연산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50,000원으로 싼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여행 갔던 곳중 회를 마음껏 먹기 좋아던 곳은 부산 광안리 민락회센터 였습니다.

여수 용월사

점심을 먹고 용월사를 갔습니다. 용월사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여수 용월사

아래로 보이는 풍경은 멋있었지만 사찰은 작고 별로 볼 것은 없습니다.

팥빙수

야간시티투어로 갔다온 오동도를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오동도로 향하는 길에 하멜 전시관이 보여서 구경하고 카페에서 팥빙수를 먹으며 더위에 지친 몸을 식혔습니다.

여수 오동도

자전거 무인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오동도에 들어갔습니다. 자전거 대여는 핸드폰으로 가능하며 결재도 핸드폰으로 됩니다.

인터넷으로 자전거 무인 대여소 실시간 현황(http://bike.yeosu.go.kr/status.do?process=userStatusView&left=2)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여수 오동도

오동도에서는 계속 자전거 타며 사진만 찍었습니다.

여수 오동도

해가 지자 금새 어두워진 오동도 방파제 위 입니다. 낚시를 하는 분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호랭이 게장백반

저녁을 먹으러 여수 게장골목의 두꺼비 게장백반에 갔는데 밤 9시에 영업을 종료하더군요. 다행히 주변에 문이 닫히지 않은 식당이 있었습니다. 호랭이 게장백반(전라남도 여수시 봉산동 266-16)인데 재밌게도 네이버 웹툰작가 역전! 야매요리의 정다정다님이 방문해서 역전! 야매요리 27화 게장의 맛편에 소개된 곳 이었습니다.

가격은 게장백반이 8,000원 입니다.

호랭이 게장백반

간장게장은 느끼하지 않고 매콤상큼한 맛이 좋았습니다.

호랭이 게장백반

양념게장은 매운편 입니다. 게장의 리필은 1회만 됩니다. 커다란 게가 아니라 몸통이 손바닥만한 게 입니다.

저녁을 먹고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본 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는 전날과 동일한 곳에 묵었습니다.

여섯째날, 집으로 복귀

이로써 모든 여행을 마치고 아침 일찍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짧은 여행기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번 경험이 다음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여행이 기다려지네요. ^^

등산 초보의 등산용품 구입부터 눈덮힌 겨울 한라산 등반까지

저는 평소 등산을 즐기지도 않았고 등산화 조차 없었습니다.
어쩌다 등산을 가게 되면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 산을 올랐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가면서 한라산 정상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한겨울 눈덮힌 산을 아무런 준비없이 오른다는건 위험한 짓입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등산용품을 제대로 갖추기로 마음먹고 겨울 산행 정보를 조사했습니다.

등산용품 구입

1. 등산화

첫번째로 등산화부터 구입했습니다.
여기저기 매장을 둘러보며 기능과 가격을 확인했습니다.
상설 할인매장 같은 곳에서 라퓨마 고어텍스 등산화를 약 17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저렴해도 고어텍스 재질의 좋은 등산화였습니다.
한라산을 오르내리는 동안 발에 땀도 안차고 시렵지도 않았습니다.

2. 아이젠, 스패츠

눈덮힌 산을 오르려면 아이젠과 스패츠는 필수 입니다.
오픈마켓에서 코베아 짚신5라는 2만원대의 체인형 아이젠과 2만원대의 스패츠를 샀습니다.신발 전체에 씌워지는 체인형 아이젠은 미끄러짐을 꽉 잡아줬습니다.
스패츠는 바지 밑단과 발목에 눈이 들어가지 않는 기능에 충실했습니다.
좋은 스패츠는 고어텍스 재질도 있더군요.

3. 등산바지

등산바지는 브랜드도 알 수 없는 완전 싸구려 29,000원 짜리를 샀습니다.
다리는 땀이 많이 나지 않는 부위로 등산바지 하나면 충분합니다.
땀이 적게 난다고 하지만 그냥 보온만 되는 값싼 재질이라 바지 안쪽이 축축해지더군요.
하지만 다리가 시렵거나 춥지는 않았습니다.
싸구려 등산바지로도 충분했지만 고어텍스 재질의 바지가 탐나네요.

4. 등산 외피, 내피

처음에 저는 노스페이스 같은 두툼한 구스다운 입으면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자료를 찾아보니 외피, 내피 따로 구입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건 정말 중요한 겁니다. 그냥 두툼한 옷 입고 갔다가는 땀에 젖고 떨다가 엄청 고생할 겁니다.

외피는 바람과 물기를 막아주고 내부의 습기는 방출하는 고어텍스와 같은 재질이 필수 입니다.
내피는 얇은 구스다운으로 꽁꽁 접어서 휴대주머니 같은 곳에 넣을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저는 동네의 등산용품 매장(블랙야크, K2, 네파, 노스페이스)을 전부 몇번씩 돌아다녔습니다.
가성비를 비교해본 결과 네파에서 모두 구입하였습니다.
외피는 고어텍스와 같은 기능의 네파에서 개발한 엑스벤트(XVENT)를 사용한 것으로 45만원짜리 이월상품을 27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내피는 신상품이지만 세일해서 약 16만원에 구입했습니다.

5. 등산 가방

등산 가방도 네파에서 구입했습니다.
20만원이상의 가방은 7만원 할인 해준다고 해서 40리터 짜리 가방을 약 13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등산양말 한켤레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

필독! 겨울 등산 옷차림과 보조 용품

하의는 등산 바지만 입으면 되는데 상의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로는 면재질은 절대 입지 말고 산을 오를때는 ‘쿨맥스티 + 외피’, 쉴때는 ‘쿨맥스티 + 내피 + 외피’라고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쿨맥스티 + 외피’만 입으면 엄청 추울 것 같아서 ‘쿨맥스티 + 러닝방풍자켓 + 외피’를 입었습니다.
그 결과 첫번째 대피소에서 땀에 쩔고 후회하며 러닝방풍자켓을 가방에 넣었습니다. ㅠㅠ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비싼 등산복 외피를 믿자.”
고어텍스 같은 기능의 외피는 정말 훌륭합니다. 진짜로 바람과 물을 차단하고 내부의 습기는 배출합니다.
저는 쉬는 동안에도 내피는 한번도 입지 않고 ‘쿨맥스티 + 외피’로 등산을 마쳤습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쉬면 추울 수 있으므로 내피는 꼭 챙겨가세요.

장갑은 집에 있는 얇은 러닝 장갑과 보드 장갑을 챙겼습니다.
올라갈때는 러닝 장갑만으로도 손시렵지 않았고 내려올때는 눈을 손으로 짚기도 해서 보드 장갑을 같이 꼈습니다.

귀마개, 버프, 모자도 챙겼는데 오르는 동안은 더워서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갈아입을 쿨맥스티와 양말도 챙겼는데 쓸 일이 없었습니다.

핫팩은 외피 주머니에 넣고 가다가 쉬는동안 손이 시렵거나 할때 유용하게 썼습니다.

한라산 등반을 마치고

한라산의 여러 코스중 정상에 갈 수 있으며 험하지 않은 성판악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걸음으로 약 8시간이 걸렸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겨울 등산을 위해 제가 느낀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다른건 몰라도 등산화와 외피는 고어텍스 같은 재질의 좋은 것을 구입한다.
  • 등산 용품은 많이 비싸므로 세일과 이월상품을 구입한다.
  • 아이젠은 체인형이 확실히 좋다.
  • 옷 두껍게 입어서 땀나면 축축하고 땀이 식을때 엄청 춥다. 오르다 추우면 더 껴입으면 되니까 비싼 외피를 믿고 가볍게 입자.
  • 만일에 대비해서 가방에 핫팻, 갈아입을 옷, 뜨거운 물 담은 보온병 등을 챙겨가자.

꼼꼼한 준비로 안전한 겨울등산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