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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 갈라진 이어폰 줄 수리

1년반을 잘 쓰던 젠하이저 MX 680i 아디다스 스포츠 이어폰 줄의 피복이 갈라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다행히 내부 전선은 끊어지지 않아서 소리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 이어폰의 내구성을 탓하지는 않는다. 스포츠 이어폰이라고 험하게 다룬 나의 잘못이다. 이어폰 줄의 다른 부분에도 찍힘이나 긁힘도 발견되었다. 거칠고 딱딱한 물건들과 함께 가방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눌리고, 당겨지고, 찍힌게 문제일 것이다.

피복 갈라진 이어폰 줄

위의 사진속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피복이 갈라진 부분이다. 어느정도 두께가 있는 USB 케이블 같은거면 절연 테이프를 감을텐데 이어폰 줄은 너무 가늘다.

순간접착제와 이어폰 줄

그래서 순간접착제로 피복을 녹여서 갈라진 부위를 때워보기로 했다. 순간접착제를 면봉에 뭍혀서 발라봤는데 생각대로 안되서 직접 피복이 갈라진 부위에 접착제를 조심스럽게 짜서 한방울 톡 떨어뜨렸다.

그리고 손으로 이어폰 줄의 좌우를 잡고 살짝 밀어주며 접착제가 굳기를 기다렸다. 2~3분 정도 손으로 잡고 있다가 모양을 유지하며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한참을 더 기다렸다. 순간접착제라고 하지만 실제 완전히 굳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순간접착제로 붙인 이어폰 줄

사진이 접사가 아니라서 선명하지는 않지만 투명한 접착제가 덧발라져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접착제를 얇게 바른 것이 아니라 매끈하지는 않지만 얇게 바르면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덩어리지게 발랐다. 조심스럽게 사용하면 1년은 거뜬하지 않을까?

앞으로는 이어폰을 가방에 넣을때 파우치 같은 것에 담아서 다른 물건들과 직접 부딪히지 않도록 해야겠다.

 

젠하이저 MX 680i 아디다스 스포츠 이어폰

작년 2012년 4월에 러닝용 이어폰을 찾다가 젠하이저 MX 680i 아디다스 스포츠 이어폰을 구매했다.

사진은 구매당시에 바로 찍었고 1년반을 넘게 사용한 후 글을 써본다. 물론 현재는 신형 모델이 나왔지만 MX 680i의 후속작이라면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젠하이저 MX680i 박스

젠하이저 MX680i 개봉

젠하이저 MX680i 개봉

젠하이저 MX680i

젠하이저 MX680i

리모컨은 애플 제품의 이어폰과 동일한 볼륨조절, 음악재생/중지, 마이크 기능을 제공한다.

젠하이저 MX680i 구성품

다양한 크기의 부속이 제공되어 자신의 귀에 맞는 것을 고를 수 있다.

젠하이저 MX680i 착용샷

이어폰을 착용한 모습으로 러닝중에도 쉽게 빠지지 않을 것 같은 안정감을 준다.

젠하이저 MX680i 파우치

질좋은 파우치도 제공되어 이어폰을 보관하기 좋다.

1년반 동안 쓰는동안 단선도 없었고 이이폰 줄은 땀에 삭지도 않고 여전히 튼튼하다. 뿐만 아니라 실수로 드럼 세탁기에 옷과 함께 이어폰을 1시간동안 빨았는데 후에 이어폰 헤드를 수건에 탁탁 털고 드라이기로 건조해줬더니 문제없이 동작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이어폰 헤드와 줄이 연결된 플라스틱이 깨져서 A/S를 보냈는데 수리 및 교체가 불가능 하다는 판정을 받아서 강력본드로 붙였다.

젠하이저에서 만든 이어폰 답게 음질은 좋다. 애플의 이어폰인 이어팟도 음질이 좋은편인데 MX 680i의 음질이 이어팟 보다 더 좋다고 생각한다.

올해 젠하이저 아디다스 스포츠 이어폰 신제품은 5개의 685 시리즈가 나왔다. 디자인도 이쁘고 마음에 든다.

  • PX 685 i SPORTS
  • PMX 685 i SPORTS
  • MX 685 SPORTS
  • OCX 685 i SPORTS
  • CX 685 SPORTS

MX 680i를 만족스럽게 썼기에 지금 이어폰이 고장난다면 685 시리즈를 망설임 없이 구매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