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쓰는 사람들은 보통 아래의 사진과 같이 맥세이프의 날개(?)를 펼쳐서 케이블을 감아 놓는다.
그런데 맥세이프 본체 시작지점 케이블 피복이 벗겨지는 경우가 꽤 많다. 이유인즉 케이블을 감았다 풀었다를 반복하면서 시작지점 케이블 피복이 뒤틀리고 갈라진다.
그런데 나의 경우는 위의 사진 처럼 1년을 넘게 썼지만 멀쩡하다. 케이블을 끝까지 풀지 않기 때문이다. 시작지점 케이블 피복은 고정된채로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다.
즉, 맥세이프의 케이블이 끝까지 풀어지지 않도록만 조치하면 시작지점 케이블 단선을 예방할 수 있다.
도구는 무엇이던 목적만 달성하면 상관없다. 나는 벨크로를 사용했다.
케이블을 한바퀴 기본으로 감아놓고 벨크로를 이용해서 고정시킨다.
이제 케이블은 위의 사진과 같이 벨크로에 막혀서 끝까지 풀리지 않는다. 물론 케이블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은 단점이다. 하지만 맥세이프는 연장 케이블이 있기에 문제 없다.
이제 단선에 안전한 맥세이프가 되었다.
참고로 나는 위의 사진들과 같이 케이블 고정 클립(?)을 시작지점에 놓고 위와 같이 사용한다. 케이블을 풀었다 감아도 클립의 위치가 항상 같기 때문에 편리하다.
오 저도 다 안풀고 쓰고 있는데. A2님 방법도 사용해 봐야겠네요.
밸크로 방식 추천합니다. ^^